[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, 너는?]
우리 공동체 이번달 그림책모임의 두번째 책. [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, 너는?] ㅡ 가브리엘레 클리마 글, 자코모 아그넬로 모디카 그림, 그린북 아이의 마음 안에는 사자가 있단다. 뒷표지에는, 다른이들의 마음 속에는 누가 살고있는지 묻는다. "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있어요.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답니다. 똑같은 아이는 하나도 없어요." 첫 페이지에 의미심장하게 아무 그림도 없이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저 세 줄의 글은 그동안 육아서에서 참 많이 읽어왔던 내용이다. 모든 아이는 다르다. 그림체가 너무 사랑스럽다. 저 따뜻한 그림들 안에 많은 아이들이 담겨있다. 고양이 같은 아이, 물고기 같은 아이, 파리 같은 아이. 토끼, 거북, 사자, 원숭이, 나비, 도마뱀, 두더지, 곰, 뱀장어, 고슴도치, ..
2020. 12. 5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