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의마무리도결국은밥1 돌밥돌밥 아이들이 저녁을 조금 늦게 먹겠단다. 오후 늦게 먹은 아이스크림 간식덕에 아직 배가 고프지 않은듯하다. 글이란걸 써 보고자 노트북을 켰는데 오늘도 역시나 나는 무엇을 써내려가야할지 모르겠다. 무수한 글감들이 머릿속에서만 둥둥 떠오른다. 단편적인 생각들이 돌아다니는데 그 중에서 무엇을 끄집어내야할지 모르겠다. 최근들어 많이 했던 생각들은 나의 철없었던 과거, 사회성 결핍으로 인해 상황 파악못하고 타인에게 상처 주었던 일. 동생들. 어렸을적 그 귀여웠던 모습들이 이제는 사진속에만 남아 각자 자기만의 둥지를 찾아가는 동생들. 아이들. 사랑스럽지만 때로는 귀찮기도 한 내 영혼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들. 등등등 책들. 경제서적, 고전문학, 에세이를 병렬독서 중이다. 이것도 읽어야겠고 저것도 얼른 읽고싶고.. 2021. 2. 15. 이전 1 다음